•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인 KB국민은행장 "인사는 예년처럼…지주·계열사와 맞물려 연말에 같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1 11:04 최종수정 : 2017-11-21 14:46

21일 취임 기자간담회…허 "은행인사 독립적 의사결정"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7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중인 허인 행장.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7대 행장으로 취임했다. 기자들과 질의응답중인 허인 행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사진)은 21일 은행 임원 인사 관련해 "과거처럼 인사를 예년처럼 12월말에 같이 할 예정"이라며 "지주 계열사 대표를 포함한 인사, 은행 인사는 그때 맞물려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은행장일 때 영업그룹 부행장으로 활동했고, 제가 은행장이 됐다고 해서 인사를 앞당겨 하는 것은 은행에 중요한 시기인 11-12월에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인 행장은 은행 임원 인사 관련 "영업그룹 부행장 방향에서 많이 바꿔서 하는 게 아니라 속도, 실행성을 높여야 하는 것"이라며 "은행 인사는 제가 독립적 의사결정을 할 것이며, 지주 대표자 인사가 걸려 있는 부분이 있어 윤종규 회장과 사전에 조율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인력 활용에 대해서는 회사, 직원 모두의 노력을 강조했다.

허인 행장은 "현재 은행의 48% 가량이 여성 직원이긴 하나 부장급 이상 간부직이 현재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전임 윤종규 행장 시절부터 이 부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하루 아침에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제도, 문화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인 행장은 "여성인력도 개인적으로 노력할 부분이 있다"며 "전체 직군이 다양하게 열려 있는데 특정한 영역 에 쏠리지 않도록 모든 직군에 도전을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위적인 희망퇴직은 지양하겠다는 점도 꼽았다.

허인 행장은 "임금피크제 해당 도달 연령 직원에게 매년 선택지로 드리는 것으로 계속 은행에서 일하시겠다면 거기에 맞는 대우를 해드리고, 아니면 새출발 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 정도는 올해 이어질 수 있지만 대규모 희망퇴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업점 재편에 대해서도 고객 수요에 입각한 방식을 꼽았다.

허인 행장은 "1000개 지점이 똑같은 영업을 규모만 다르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형태 고객이 많이 계시고, 어떤 금융수요가 많으냐에 따라 각자가 현장에 맞게끔 하게 할 것"이라며 "어떤 지점은 외국환, 고객, 자산관리, 모든 업무 이런 식으로 특수성에 맞게 역할 분담하는 형태를 통해서 대면 채널 효율화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인 행장은 "(인력 배치도) 수, 양, 탤런트(능력)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인위적으로 채널수, 인원수를 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인 행장은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면서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을 늘리는 방법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지, 채널, 사람을 급격히 줄이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인 은행장은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 2년 4개월의 임기를 수행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왼쪽)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후 노동조합사무실을 방문해 박홍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과 담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 KB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 왼쪽)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후 노동조합사무실을 방문해 박홍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과 담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 KB국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