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14개 은행 채용 점검…채용추천제 집중조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5 19:5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 여파에 따라 은행권 전반의 채용추천제도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1월 말까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14개 은행으로부터 채용 시스템 자체 점검 결과를 보고 받기로 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이 배포한 체크리스트 기준에 따라 당행에서 채용추천 제도를 운영하는지 여부, 또 이와 관련한 내부규정이 있는지, 자기소개서 서류전형, 면접 등 채용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자체점검한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에서 채용 인원의 10%(16명)를 금융감독원, 국가정보원 등 사정기관을 비롯 은행 고객 고객의 자녀, 친인척, 지인 등을 'VIP리스트'로 작성해 특혜채용했다는 내부 문건이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의해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되면서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자체 감찰 결과를 토대로 "추천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중간 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보냈으나 금감원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통보하면서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지 보름 여 만인 지난 2일 지난 채용 비리 논란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감사원의 금융감독원 감사 결과에 따른 채용비리 의혹으로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자체 점검결과를 보고받아 검토를 거쳐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금융권 채용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전담 창구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등 7개 금융공공기관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꾸려 지난 5년간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는 한국거래소, 증권금융, IBK신용정보,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 5개 금융관련 공직유관단체에 대해서도 추가로 채용비리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 금감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 금감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전무, 기획·현장 '올라운더'…생산적금융 지원 적임자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가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1991년 입사 이후 창업지원과 미래전략, 정보통신기술(ICT), 경영기획은 물론 전국 영업현장까지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인사가 신보의 핵심 경영진으로 올라섰다.김 신임 전무에게 주어진 과제도 그의 이력과 맞닿아 있다. 신보가 보증을 통한 중소기업 안전판 역할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혁신기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는 가운데, 지역금융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신보는 10일 김 상임이사를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1969년생으로 순천고와 단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 2 유수영號 신정원 출범…마이데이터·기후금융 잇고 금융산업 AX 가속 [금융공기업 이슈] 유수영 전 재정경제부 대변인이 한국신용정보원 제4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들이 주로 이끌어 온 신정원에 처음으로 재경부 출신 수장이 들어서면서 기존 금융·공공 마이데이터와 기후금융 등 데이터 인프라 사업을 이어받게 됐다.유 원장은 취임과 함께 신정원의 역할을 기존 데이터 공급에서 데이터 간 연결로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는 '미래 혁신 인프라'로 도약하고 포용금융 확장과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데이터 측면에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재경부 출신 첫 원장…정책·예산 두루신정원은 총회 의결 등을 거쳐 유 전 대변인을 제4대 3 김경재 캠코 상임이사, 은행·증권 거친 'PF 전문가'…공공개발로 무대 확장 김경재 전 신한투자증권 투자자산관리부 부서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은행과 증권사를 오가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민간 금융 전문가가 캠코 공공개발부문을 총괄하게 됐다.김 신임 이사는 국·공유지 개발과 공공시설 개발·관리, 수도권 주택사업 등을 담당하는 공공개발부문을 맡는다. 캠코는 부동산·PF·금융 분야에 정통한 김 이사가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정부정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은행·증권 PF 경력…부동산금융 전문성 축적김 이사는 1975년생으로 대영고와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신한은행에 입행하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