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文정부 첫 국감] 최근 3년간 부산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 16%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9 21:26

김해영 의원 “지역 정착률 저조…현실적 지원책 마련해야”

자료=김해영 의원실

자료=김해영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근 3년간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16%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혁신도시 이전 금융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3개 금융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인재 평균 채용률이 부산 이전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지역인재 채용률 26%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전체 11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평균 지역인재 채용률은 26%였다.

같은 기간 각각의 공공기관별 지역인재 채용률은 한국자산관리공사 17.8%, 한국주택금융공사 17.6%, 한국예탁결제원 13.6% 순으로, 금융공공기관 3곳 모두 부산 이전 공공기관 전체의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금융공공기관별로는 2014년 12월 이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그 해 전체 73명의 신규채용 중 9명을 부산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연인재 채용률 12.3%를 기록했다가, 2015년 전년대비 2배 수준인 18명을 채용해 25.7%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전체 75명 중 12명을 채용해 16%로 감소했다.

2014년 11월 이전한 주택금융공사는 첫 해 지역인재 채용률 11.8%에서 2015년 28.6%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 17.8% 수준으로 줄었다. 같은 시기에 이전한 한국예탁결제원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이전 첫 해 12.5%로 출발했으나, 2015년에는 지역인재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2016년 전체 29명 중 6명을 채용해 20.7%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였다.

올해 3월 기준 부산 이전 공공기관 전체 11곳의 임직원 가족동반 이주율은 71.2%로 금융공공기관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73.2%로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67.6%, 한국예탁결제원이 67.4%로 그 뒤를 이었다.

10월 현재 금융공공기관별 상근 임원(사장·감사·이사 등)의 주소지 등록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상근 임원 6명 중 4명(67%)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상근 임원 7명 중 3명(43%)이 주소지를 부산으로 등록한 반면, 예탁결제원은 상근 임원 3명 전원이 주소지를 부산시에 두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영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들의 지역 정착률이 다른 공공기관보다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각 기관과 정부·지자체 주도로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공공기관들이 실질적인 지역안착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지주 고환율 대응, 관건은 달러 보유보다 '자본관리' [강달러 금융리스크 진단-下] 1500원대 원달러환율은 이제 일시적인 이변이 아닌 우리나라 경제의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이번 환율 상승기는 지난 시기들과는 사정이 다르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금융자산이 축적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수요가 구조화됐고, 이는 원화 매도·달러 매수 압력을 상시적으로 키우고 있다. 과거처럼 수출 호조가 곧바로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던 공식이 약해진 셈이다.금융지주들의 과제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환율이 다시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 방어를 넘어, 국민연금·기관·개인투자자의 구조화된 해외투자 수요를 WM·외환·환헤지 등 비이자이익으로 흡수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현지 영업 기반을 키워 사업 포트 2 이환주號 KB국민은행, 中企 승계 리스크 진단…맞춤형 컨설팅 강화 [은행권 기업승계 경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컨설팅 강화에 나섰다. 창업주 고령화와 후계자 부재로 세대교체 고민이 커지자, 경영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무·재무·법률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의 지속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국민은행은 'KB Wise 가업승계컨설팅'을 통해 주식가치 평가, 가업승계 시나리오 분석, 상속·증여세 검토, 사업구조 개선, 개인자산 재구조화 등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점 상담 이후 전문가 현장 진단과 결과 보고,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체계를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승계 전략을 구체화하는 방식이다.가업승계 리스크 점검국민은행이 가업승계 컨 3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AI 보안 강화 '작심'…전담 연구소 '신설' [금융공기업 이슈] 박상원 원장이 이끄는 금융보안원이 고성능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금융권 공동 방어체계 강화에 나선다. AI가 금융 서비스와 보안 업무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보안 취약점 탐색과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AI 악용 위협도 함께 커지고 있어서다.이번 조직개편은 금융 AI 서비스의 안전성 검증, 중소 금융사 지원, 보이스피싱 정보 분석, 클라우드 보안 평가 등으로 넓어진 AI 보안 수요를 전담체계 안에서 관리하려는 조치다. 금융보안원은 AI 위협 대응과 금융권 지원 기능을 한층 체계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AI 보안 전담체계 격상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원장 직속 '금융AI보안연구소' 신설이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