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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시중은행 일제히 인상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10-17 14:22 최종수정 : 2017-10-18 07:43

조달금리 인상 탓...19일 한은 금통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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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시중은행 일제히 인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17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매월 발표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92~3.92%로 0.05% 포인트 인상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2% 포인트 올려 3.01~4.01%로 인상했다.

농협은행과 신한은행도 같은 폭으로 금리를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신규 기준과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를 모두 0.05% 포인트 인상했다. 국민은행은 신규 기준은 0.07% 포인트, 잔액 기준은 0.04% 포인트 높였다.

이는 전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결정이다. 코픽스는 은행들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다. 9월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의 경우 8월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1.52%, 잔액 기준은 0.02% 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은행 조달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기정사실로 되자 미리 인상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19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미국 금리인상에 대응한 기준금리 인상 여부 및 인상 시기가 주목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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