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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첫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0-12 10:46

내셔널 그리드·딥워터 윈드서 총 74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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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설치.사진=LS전선

미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설치.사진=LS전선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S전선이 최근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발전단지에 해저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동부지역 전력망 운영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해상풍력발전 전문시행사인 딥워터 윈드(Deepwater Wind)가 로드아일랜드주 블록섬(Block Island) 앞바다에 건설한 풍력발전단지이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 2월 이들 회사들과 총 7400만 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의 공급,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해저케이블은 풍력 발전기들 간 또는 풍력발전단지와 육지 변전소 간 송전에 사용된다.

LS전선이 공급한 케이블은 총 연장 길이 45km에 무게가 3200톤에 이른다.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전문공장에서 생산하고 운송하는 데만 1년, 최종 설치까지 총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은 해상풍력이 점차 늘고 있으나 해저케이블은 생산 업체가 없어 전량을 수입한다”며 “이번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의 전력망 연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향후 미국 내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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