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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출자 인프라펀드, 호주 태양광 사업에 3900만달러 지분투자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10-10 17:42 최종수정 : 2017-10-10 18:28

한화큐셀도 3440만달러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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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한 '글로벌인프라펀드(GIF) 3호'가 호주 바네통 태양광 프로젝트에 3900만달러(AUD)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IF3호는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국토교통부 산하 6개 공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조성액은 약 1230억원 수준이다.

이번 지분투자 계약은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영국의 포사이트 그룹과 공동 추진한 두 번째 사업으로 지난 2월 '호주 바카다인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투자로 진행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계약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자문 업무를 맡았다. 동시에 KDB인프라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검토단계부터 국내기업의 실물참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그 결과 바네통 프로젝트에 한화에너지의 지분참여 및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공급(3440만달러 규모)하도록 기여했다. 또 주주간 계약을 통해 향후 일정조건이 충족될 경우 한국계 운영업체가 추가로 참여 가능하도록 사업구조를 설계하는 등 금융이 발굴한 사업기회를 국내기업에 제공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PF(프로젝트 파이낸스)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PF업무를 확대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해왔다"며 "향후에도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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