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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2일 임추위…박진회 행장 연임 가능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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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제공= 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진제공= 씨티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다음달 26일 임기가 끝나는 박진회닫기박진회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사진)의 연임이 유력 거명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를 낙점할 예정이다. 박진회 행장, 사외이사 4명, 비상임이사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임추위가 차기 행장 후보자를 추천한다.

임추위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다음달 27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차기 행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금융권에서는 박진회 현 행장 연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진회 행장은 126개 점포 중 90개를 폐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 중이다. 당초 전체 80% 점포 축소를 내걸었다가 거센 노조 반발에 부딪쳤지만 폐쇄 점포를 90개로 축소하는 절충안으로 노조 동의를 받아 전략을 원만히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회 행장은 상반기 사측에서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의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디지털·모바일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8억원의 상여금을 받기도 했다.

경영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1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9% 증가했다. 특히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BIS(국제결제은행) 비율은 18.96%로 은행권 최상위다.

외국계 은행이다 보니 정치적 외풍에서 자유롭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임 행장인 하영구 현 은행연합회장의 경우 5번 연임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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