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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우, 이재용 부회장 1심 '뇌물' 인정에 급등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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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25 15:24 최종수정 : 2017-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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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호텔신라 우선주가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1심 선고에서 삼성의 승마지원금 등이 뇌물로 인정된다는 법원 측 판결에 급등하고 있다. 현재 법원은 진행 중인 판결에서 삼성의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금 72억원을 뇌물로 인정했다.

25일 오후 3시 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 우선주는 전 거래일 대비 5.59%(3300) 오른 6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도 1.17% 오른 6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호텔신라 주가는 오전 장에서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선고가 진행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 공판 결과에 따라 이부진 호텔 신라 대표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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