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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얀마서 400만 달러 규모 광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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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얀마서 400만 달러 규모 광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미얀마 통신사업자인 마이텔(Mytel)와 400만 달러(한화 약 45억원)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S전선에 따르면 마이텔은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Viettel)이 20억 달러를 투자해 미얀마 로컬 컨소시엄과 합작을 통한 통신사업자로 현지 지역에 통신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LSCV는 최근 베트남과 미얀마가 각각 약 9500만 명과 570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통신망 구축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난 6월 광케이블 설비를 증설하고, 동남아시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올 초 베트남 비에텔에 광케이블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얀마에서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총 5,000km의 광케이블을 연말까지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이 미얀마 통신 케이블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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