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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소외 손실제한 ETN, NH·삼성증권 상위권…조정장에 관심 받나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8-22 18:37 최종수정 : 2017-09-18 16:10

수익률 보강 시급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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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료=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 3월 출시한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외하면 거래량이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강세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다시 관심을 받을지 주목된다.

주가연계증권(ELS)를 바스켓으로 구성한 ELS인덱스펀드에 이어 구조화 파생상품인 손실제한 ETN은 중위험, 중수익의 투자수요 충족과 장기적으로 ELS를 대체하는 목적으로 상장됐다고 설명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20개의 손실제한 ETN이 상장됐고 1개는 조기상환됐다”며 “상장 초반을 제외하면 일별 거래량 합계는 개점 휴업상태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누적 거래량 상위에는 NH투자증권의 콜과 풋 스프레드 구조와 콘돌 구조 ETN 그리고 삼성증권 콜옵션 구조 ETN 등이 자리잡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손실제한 ETN의 거래량은 유명무실한 상황”이라며 “시장대표지수에 한정된 기초자산과 단순한 수익구조 등이 시장 소외를 초래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ELS와 비교해 뒤쳐지는 수익률이 걸림돌이라며 이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코스피 상승률이 주춤하며 조정 장세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조정장세가 이어질 경우 다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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