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은행업종지수는 실적 호조와 투자 심리 개선 등으로 코스피 대비 19%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5~6년 간 수익성 정체와 기업가치 저하 등을 겪은 후 올해 상반기부터 거시경제 개선으로 중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해 하방리스크도 완화되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예상과 달리 글로벌 경기둔화가 나타나면 한국의 회복세 약화가 기업들의 투자위축으로 이어지고 한은의 통화정책 긴축 지연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은행 수익성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