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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으로 2분기 실적 ‘선방’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7-25 19:30 최종수정 : 2017-07-25 19:35

‘사드’ 영향…면세점 부문 영업익 47% 급감
호텔·레저 부문 매출·영업익 각각 1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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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그래프.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그래프. 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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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보복’에 급감한 면세점 영업이익을 호텔·레저 부문이 상쇄하며 충격을 줄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89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 감소한 173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방한 금지 조치로 면세사업 실적은 직격탄을 맞았다. 2분기 면세사업 매출은 79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기록하며 47% 급감했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호황기를 맞았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은 10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억원을 기록하며 168% 급증했다. 호텔신라 측은 신라스테이 안정화와 여행사업 수주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해외 사업장 확장과 영업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면세사업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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