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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부 장관, 이통3사 CEO와 연쇄회동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5 10:56

25일 SKT 시작으로 26일 LG U+, 28일 KT 회동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등 통신비인하 협조 구할 듯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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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이동통신 3사 CEO들과 만나 가계 통신비 인하와 관련,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을 통해 유 장관은 그동안 정부와 통신업계간의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통신비 인하 문제를 놓고 이통 3사에게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미래부에 따르면 우선 유 장관은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 25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26일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 28일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과 차례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이 통신3사 CEO들과 연쇄 회동에 나선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11일 유영민 미래부장관 체제가 공식 출범하면서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두고 본격적인 내부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후보자 시절 “통신요금 인하 정책은 통신업체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며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보다는 CEO들과 만나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9월부터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조정 시행안이 발표되면서 유 장관의 발언과 달리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강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업계 불만이 확산됐다.

통신업계에서는 어떠한 협의 없이 진행한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에서는 각사별로 법무법인을 확정했고 인상 추진 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5%p 인상은 단통법이 시행으로 도입된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라는 취지에 어긋난다”며 “공시지원금 혜택과 비슷한 요금할인율을 반영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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