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병자보험 확대 나서는 보험사… 신한생명·KB손보 당뇨보험 출시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4 15:19

△평균 여명이 길어지면서 보험사들이 유병자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24일 당뇨병 진단 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 진단시 보장이 두 배로 늘어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생명

△평균 여명이 길어지면서 보험사들이 유병자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24일 당뇨병 진단 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 진단시 보장이 두 배로 늘어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신한생명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의료기술의 발달로 국민들의 평균 여명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도 유병자 보험 시장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생활수준 향상과 빠른 고령화 추세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한생명은 당뇨병 진단 보장은 물론, 당뇨병 진단 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병 진단시 보장이 두 배로 늘어나 당뇨합병증까지 더 크게 보장해주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병에 특화된 건강보험으로 진단과 합병증,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당뇨병은 당화혈색소(HbA1c) 6.5% 이상을 만족하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를 말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주계약 및 특약의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당뇨보장개시일 이후 당뇨병 진단시 매년 100만원씩 5년간 당뇨관리자금을 지급한다.

당뇨보장개시일 이후에 당뇨병으로 진단 받고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가입금액(1000만원)의 두 배에 해당하는 2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지급한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지 않고 10년 만기 시점에 생존해 있을 경우 10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이 나온다.

이와 함께 △암진단 △말기신부전증진단 △정기특약의 경우도 당뇨발생 후 지급사유에 해당되면 가입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진단금 또는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전립선·자궁·유방암은 당뇨병 진단과 상관없이 각각 2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소액암도 동일한 조건으로 각각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소액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이다.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은 10년 마다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확률도 높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 이라며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은 질병의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KB손보도 다음달부터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KB당뇨케어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족부절단 진단비만 보장하는 기존 당뇨보험과 달리 급성심근경색증, 시력장해 진단비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신한생명과 KB손해보험은 가입자들이 계속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고객이 지속적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도록 ‘(주)핑거앤’과 제휴를 맺고 ‘혈당관리 수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도 자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와 식습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병원이 맞춤형 운동처방, 주기적인 건강체크, 생활습관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가입자가 이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당뇨 관리에 성공하면 10만원의 축하금을 줄 계획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