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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면부 혁신 ‘티볼리 아머’로 코나·스토닉 맞불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17 15:06

미래 지향적 메가닉 이미지 신 범퍼 디자인 장착
주문제작 ‘My only TIVOLI’, 최대 23만원 가격↓

△ 쌍용자동차는 17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다.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는 17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다. 사진=쌍용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아머’를 출시하며 현대자동차 ‘코나’, 기아자동차 ‘스토닉’에 맞불을 놨다. 티볼리 아머를 통해 국내 소형 SUV 강자 위상을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17일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티볼리 아머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는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아머는 미식축구 보호구와 메카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한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포그램프도 장착했다.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은 세련되고 엣지 있는 스포크 디자인으로 측면디자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소형 SUV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투톤 디자인도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다. 티볼리는 그동안 일부 외장 컬러에서만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8가지 모든 디자인에서 투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해 조작성도 향상시켰다. LED 무드램프에 신규 컬러를 적용하고 비상스위치 역시 세련된 느낌으로 컬러 조합을 변경했다.

쌍용차는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콘셉트의 ‘My only TIVOLI’ 기어 에디션도 선보였다. 주력모델인 가솔린 VX 모델을 기본으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램프 등 선호사양을 추가했다. 아웃사이드미러, 루프컬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등 다양한 전용 아이템을 조합해 수십 만 가지 서로 다른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가격 또한 낮췄다. 티볼리 아머 모델·트림별 가격은 가솔린 모델 △TX(M/T) 1651만원 △TX(A/T) 1811만원 △VX 1999만원 △LX 2,242만원, 디젤 모델 △TX 2060만원 △VX 2239만원 △LX 2420만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2195만원 △디젤 모델 2400만원이다. 주력 트림인 가솔린 VX 모델을 최대 23만원까지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나·스토닉이 예상 보다 100만원 가량 낮은 1895만원의 기본 차량가격을 책정, 티볼리도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선 것”이라며 “2015년과 현재의 소형 SUV 시장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리가 2015년 이후 소형 SUV 시장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라며 “향후 소형 SUV들은 가격 경쟁력을 기본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볼리는 올해 상반기 2만826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2만7969대) 대비 295대 더 팔렸다. ‘개별소비세 인하’라는 혜택을 누렸던 지난해 상반기 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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