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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PO 주관, NH투자증권·대신증권 희비교차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4 16:27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넷마블 덕 '톡톡'
신한금투·대신증권, 점유율 1%대 아쉬운 실적

△2017년 상반기 한국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중 IPO주관 부문/ 자료=블룸버그

△2017년 상반기 한국자본시장 리그테이블 중 IPO주관 부문/ 자료=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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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이 주관 실적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분기 한국자산신탁, 동양파일, 레이언스 3건을 주관해 1위에 등극했던 대신증권은 12위로 밀려났다.

3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한국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O 건수는 총 34건, 전체 주관규모는 4조9004억원으로 집계됐다. IPO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23건)보다 47.82% 증가했고 전체 주관규모는 지난해 상반기(1조2978억원)대비 277.59% 늘었다.

상반기 IPO 시장 주관사 순위는 넷마블게임즈와 덴티움, 호전실업 등을 주관한 NH투자증권이 9106억원(9건)을 조달해 시장 점유율 18.58%로 1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 SD생명공학과 서플러스글로벌, 유바이오로직스 등을 주관해 7746억원(6건)을 조달하며 2위를 차지했다.

두 증권사가 각각 지난해 상반기 4, 5위에서 올 상반기 1, 2위로 급부상한 데는 넷마블게임즈의 공이 컸다. 넷마블게임즈는 공모가 15만7000원에 1천695만3612주를 발행했다. 주관금액은 8411억300만원이다. 넷마블게임즈를 공동주관한 JP모간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딜 건수가 1건에 그쳤으나, 6654억원(점유율 13.58%)을 조달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급부상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맥을 못 췄다. 대신증권은 한국자산신탁, 동양파일, 레이언스를 주관하며 3205억원을 조달해 지난 상반기 시장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엔 딜 건수는 동일하나 하나머티리얼즈, 보라티알 등의 주관규모가 작았다. 448억원을 조달하며 시장 점유율 0.91%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17.83%로 2위를 차지했던 신한금융투자는 필옵틱스와 제일홀딩스를 공동주관한 덕분에 가까스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상반기 905억원을 조달하며 시장 점유율 1.8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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