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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줄이기" 농협금융, 7월중순 혁신안 발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2 14:23

이달 경영전략회의 때 우선과제 선정해 전 계열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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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농협금융이 선도사를 추격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안을 이달 중 내놓는다.

2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달 14일경 열리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지주와 자회사 7곳(농협은행·농협생명·농협손보·농협캐피탈·NH 아문디 자산운용·NH투자증권·NH저축은행)이 동시에 시행할 혁신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실행계획을 자회사 별로 초안 점검을 하고 있으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업계 선도사와의 격차(gap)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따라 모든 법인이 동시에 혁신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지난 4월 연임이 확정된 이후 각 계열사들이 오는 2020년까지 업계 선도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익성 강화를 포함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도록 추진해 왔다.

김용환 회장은 올해 농협금융 순이익 목표치로 6500억원을 제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결산에도 연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1분기(1~3월)에는 순이익 2216억원을 내며 출발했다. 과감한 빅배스(Big bath)를 통해 지난해 조선·해운업 부실을 털어낸 토대 위에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 공략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농협금융은 리스크 관리에 특히 역점을 두고 올해부터는 리스크 대시보드(Risk Dash Board)도 도입했다. 산업별(31개), 유형별(97개) 선행지표에 맞춰 리스크 사전점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김용환 회장은 지난 5월 본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빅배스로 내실을 다졌기 때문에 올해는 좀더 공격적으로 나가 연간 순익 1조원 이상도 내다보고 있다"며 "올해를 농협금융 재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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