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美사우스캐롤라이나주 가전공장 구축…약 4350억 투자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8 22:56

‘세계 최대 가전 시장’ 미국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

△28일(현지 기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앞줄 왼쪽)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뉴베리 카운티 삼성전자 가전 공장 설립 투자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8일(현지 기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앞줄 왼쪽)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뉴베리 카운티 삼성전자 가전 공장 설립 투자 의향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 기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Willard InterContinental Washington)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Henry McMaste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베리 카운티에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3억 8000만 달러(약 4350억 원)이며, 고용규모는 약 950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핵심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3년 전부터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으며,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비롯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베리카운티가 △지역 내 숙련된 인재, △ 발달된 공급망, △운송망 인프라,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원활한 파트너십 부분에서 최적의 지역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세탁기 생산라인을 가동해, 미국 현지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전 공장 설립을 계기로 미국 가전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트랙라인(Traqline)’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7.3%로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업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북미의 대표적인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를 인수하면서 주택·건축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빌트인 가전 생산거점(美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 소재)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신규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는 “삼성전자는 40여년간 미국에서 가전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플렉스워시 세탁기, 플렉스워시 건조기 등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로 미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생산거점 확보를 계기로 미국에서의 사업확장은 물론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자, 혁신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