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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위장, 4대 그룹 회동서 '자발적 변화' 주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3 14:50

23일 상의회관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T 사장, 하현회 (주)LG사장과 만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 가운데)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4대 그룹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 가운데)이 2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4대 그룹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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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공정거래위원장이 4대 그룹과의 첫 회동에서 자발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이 자리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사장,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공정위장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4대 그룹 계열사 CEO 간담회'에서 "기업인들  스스로 선제적인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달라"며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업인들의  자발적 변화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사전규제 법률을 만들어 기업의 경영 판단에 부담을 주거나 행정력을 동원해 기업을 제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시장경제 원리 속에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공정위장은 이 같은 소통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오늘 같이 여러 그룹과 함께 만나는 자리도 있어야되고, 필요에 따라서 개별 그룹과 협의하는 기회도 있어야 할 것"이라며  "공정위 외 정부 여러 부처와 함께 협의하는 자리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 내용을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수준에서 사회와 시장에 알리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며 "모든 과정은 기업인들과  충실히 협의할 것이며 독단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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