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곳 이상의 금융사, 증권사,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8월 초까지 SK그룹의 지분을 매각해야하기 때문에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SK그룹은 SK증권의 매각주관사를 삼정KPMG로 선정하며 보유 지분 10.04%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하고 예비입찰을 실시해 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 언론사 보도 등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과 하나금융그룹, 우리은행 등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증권은 10시 40분 기준 전날 보다 7.4%가 상승하며 거래가 1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증권의 현재 시가총액은 5794억원으로 SK그룹의 보유지분은 3201만1700주다. SK증권의 주가 상승과 함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관계로 당초 예상가격인 500억원대의 인수 금액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인수가는 더 뛸 가능성이 있다.
최근 SK증권 황해동 전무, 최창훈 이사 등 임원 6명은 보유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일단 SK증권 측은 매각 이슈와는 무관한 우리사주 처분일 뿐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앞서 SK증권은 지분 매각에 우리사주조합 참여를 추진하다 철회했다. SK증권 노조와 함께 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신닫기
김신기사 모아보기 SK증권 사장이 참여하는 경영자매수(MBO) 방식 인수를 검토했지만 SK그룹의 공개 매각 의사로 인해 힘을 잃었다. 문재인 정부의 중간금융지주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 했다. 이로 인해 SK는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 과정상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SK증권 관계자는 “대의원들이 참여해 우리사주조합이 참여하는 매각 방법에 대해 얘기했지만 자체적으로 자금조달 면에서 딸린다고 판단돼 취소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SK C&C와 합병하면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SK는 오는 8월까지 매각을 하지 못 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SK증권 매각이 완료된 이후에도 10%분의 지분으로는 경영권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후속적인 지분율 확대 방안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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