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공약 1순위는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으로 일자리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일자리의 양적확대를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81만개와 50만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 △일자리의 질적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감축과 차별금지 특별법 제정 △노동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동존중사회 기본계획 수립 및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통해 단결권·협약권 등의 노동기본권 보장 △최저임금 1만원으로의 인상 등이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또한 빠른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문재인정부가 내세운 주요 복지관련 공약으로는 기초연금 30만원 균등지급,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및 사각지대 해소,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수당 인상, 치매국가책임제 등 노년건강증진사업 확대 등을 들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최근 청년실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라며 “새로 출범한 정부는 청년 일자리를 포함해 장년과 여성 등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