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독일 금융사인 '알리안츠' 사명은 올해 7월 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알리안츠생명의 사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12월 중국 안방보험에 인수된 후 새로운 사명을 검토해왔다. 독일 알리안츠그룹은 자사가 지분을 100% 소유한 기업만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알리안츠생명은 'ABL생명'이라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ABL생명'은 안방보험그룹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고객이 '더 나은 삶(A Better Life)'를 영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ABL생명은'배려(caring)', '든든함(solid)','전문성(professional)', '스마트(smart)', '선진(advanced)'등 5대 핵심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로고는 가장 완벽한 건축물로 알려진 피라미드를 단순화해 '신뢰'와 '안정감'을 표현했다. 로고 색은 오렌지색과 빨간색이 합쳐진 다홍색으로 안방보험그룹 로고와의 일체감과 함께 생동감(vitality), 열정(passion), 따뜻함(warmth)과 자신감(confidence)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알리안츠생명은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안방보험 산하 동양생명과의 합병도 조심스럽게 점친 바 있다. 두 사가 통합 법인으로 거듭날 경우 안방보험은 총자산 43조 가량으로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안방보험그룹은 '각자도생'을 선택하면서 알리안츠생명의 사명을 'ABL생명'으로 변경하며 별개의 두 회사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월 중국계 등기임원들을 이사회 위원으로 대거 선임했다. 이사회는 알리안츠생명의 최고 의결기구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보수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경영위원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행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이 안방보험그룹 계열사로 급속하게 재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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