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1일 ING생명보험(A079440)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공시했다.
ING생명보험(대표이사 정문국닫기

공모가는 3만1500~4만원선이며 공모규모는 1조552억에서 1조3400억원 규모다. 신주발행은 없다. 총 3350만주는 구주매출형태로 공모한다.
신규상장신청일인 4일 기준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5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영업수익 4조2657억원, 당기순이익 24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 청약에선 청약경쟁률 0.82대1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정문국 사장은 지난달 19일 상장을 통해 업계 명가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했다. 하지만 상장된 4곳의 생보사인 삼성, 한화, 미래에셋, 동양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저조한 흐름을 보인바 있다. 이에 업계는 ING생명보험이 과거 생보사들의 저조한 주가 흐름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