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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우조선 민간주도 경영관리위 5월 출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7 14:3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을 관리할 민간 주도 위원회가 내달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7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주도의 관리체계를 탈피하고 경영정상화 추진 상황을 엄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물론 사측인 대우조선해양(주)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조선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분야 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되며, 5월 중순에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영실적 평가를 수행한다.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상황도 점검할 방침이다.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인수합병(M&A) 실행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경영관리를 산업은행 중심에서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2018년 이후에는 대우조선해양 주인을 찾아 근본적 해결을 도모하고 구조조정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6일 기존의 무분규, 무쟁의 원칙 아래 전직원의 임금 10%를 추가 반납하고 단체교섭 중단에 합의했다. 대우조선은 핵심 생산설비를 제외하고 부동산과 자산을 조기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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