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TalK]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난항... 그룹 재건 가능할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4-25 18:05 최종수정 : 2017-04-25 19:15

채권단 25일 더블스타에 박삼구 회장 우선매수권 행사 포기 통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달부터 시작된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 관련 컨소시엄 구성 이의 제기는 인수 자금 마련 어려움에 따른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돈이 충분했다면 박 회장이 굳이 컨소시엄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시도할 필요가 없다. 즉, 자금 마련이 어려웠던 과정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 이에 따라 어쩔수 없이 여론전을 펼쳤다고 본다.”-타이어업계 관계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의 ‘금호그룹 재건’에 난항이 예상된다.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25일 더블스타에게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 행사 포기한다고 통지, 그룹 재건의 마지막 방점이었던 금호타이어 인수에 실패했다.

박 회장의 인수 실패는 지난달 중순부터 예견됐다. 그는 지난달 1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우선매수권자에게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우선매수권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을 놓고 우선협상대상자(더블스타)와 우선매수권자(박삼구 회장)간 형평성을 어긋났다는 것이 공식적인 주장이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충분한 인수자금을 확보했다면 ‘컨소시엄 허용’을 놓고 채권단과 충돌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채권단이 지난달 29일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박 회장이 구성한 컨소시엄의 자금 확보 능력을 증명하면 허용해주겠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그가 “검토할 가치도 없는 얘기”라며 불복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우선매수권자의 컨소시엄 허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때부터 인수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채권단의 컨소시엄 자금 확보 능력 증명 요구에도 박 회장이 불복한 것도 인수 자금 마련 실패의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유플러스, 국내 통신사 최초 '프리즈 서울' 공식 파트너 참여 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의 신규 섹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에서 예술과 연결의 가치를 주제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프리즈는 200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트페어로, 세계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가 참여해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거래한다. 현재 뉴욕·로스앤젤레스·서울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프리즈 서울은 아시아와 글로벌 미술계를 연결하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2022년부터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특히 올해 프리즈 서 2 삼성전기, 1조 AI 서버용 MLCC 수주…스마트폰·車보다 고단가 삼성전기가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스마트폰 중심이던 MLCC 사업의 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버용 MLCC는 스마트폰용보다 단가가 높은 고부가 제품인 만큼 대규모 장기공급계약(LTA) 확보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삼성전기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7억7895만 달러(약 1조722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이번 계약은 삼성전기의 역대 MLCC 장기공급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매출(11조3144억 원)의 9.5%에 해당한다.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사업부 작년 매 3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인도 시장 공략 위해 ‘877억’ 승부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인도 내 산업차량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결단에 나섰다. 자회사 HD건설기계가 가진 인도 법인에 877억 원을 투입하며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짓기로 결정한 것이다.인도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공장이 지닌 생산 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것에서 나온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독자적으로 공장을 세우는 것보다 검증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HD건설기계 인도법인, 유증 통해 877억 조달HD사이트솔루션은 지난달 31일 HD건설기계 인도법인(HD Construction Equipment India)에 877억 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HD건설기계 인도법인은 특정 대상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