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상품은 기존 암보험에 매월 생활자금 지급과 건강관리서비스, 한방 보장 등을 새롭게 추가한 종합 암보장 상품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암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암 환자들이 최초 진단시는 물론, 치료와 요양, 이로 인한 소득상실까지 장기간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한 상품이다.
신상품 ‘삼성생명 올인원 암보험’은 보험금 지급방식에 따라 △일시지급형과 △생활자금형으로 구분해 판매된다.
기존처럼 암 진단시 고액의 진단자금을 원하는 고객은 일시지급형을, 생활비에 대한 니즈가 큰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하면 된다.
새로 도입된 △건강관리서비스와 △한방 보장도 신상품의 특징이다.
일정 보장금액 이상을 가입하는 고객에에게는 암진단 이후 5년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간호사를 통해 진료 동행, 입·퇴원 수속, 사후 치료 예약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건강상담이나 진료예약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암한방건강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단 이후 한의원의 첩약처방에 대해서도 최대 100만원(3회 한도), 한방 약침이나 물리요법의 경우 최대 10만원(각 5회 한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재진단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경색증 등 보장의 폭을 넓혔다.
삼성생명의 기존 암보험이나 암진단특약에 가입한 후 5년이 경과했으나, 그 동안 각종 보험금을 받지 않았던 고객들이 가입할 수 있는 ‘무사고고객 추가보장특약’도 새롭게 개발됐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통상 암보험에 적용되는 △가입후 90일내 발병시 미보장, △1년내 암 진단시 보험금 50% 축소 지급 등의 제한이 없어지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활자금형은 한 건 가입으로 각종 치료비는 물론, 암 진단 이후의 생활비까지 보장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건강관리서비스는 암 환자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