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BM수익률(KOSPI TR, -0.56%)를 0.49%포인트 상회한 -0.07%를 기록하며 4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액티브펀드 수익률(0.17%)은 인덱스펀드(-0.44%)대비 상회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섹터(3.36%)가 가장 우수했으며 뒤이어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51%를 기록했다.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0.76%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한 주간 중소형주 구성 비중이 높은 의료 업종(+3.72%)이 큰 폭 상승하면서 액티브주식섹터와 액티브주식중소형 유형이 크게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95%), 현대차(-6.62%) 등 대형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인덱스펀드는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E’가 액티브주식섹터 주간 유형수익률(3.36%)을 1.20%pt 상회한 4.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2’,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 는 각각 3.98%, 3.47%의 성과를 기록했다. 의료 업종이 한 주간 3.72% 상승하면서 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