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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6월까지 강남4구 분양 맞대결 치열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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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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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암사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힐스테이트 암사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도현 기자] 강남4구에서 10대 건설사 간의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3대책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강남권 분양성적은 양호하게 나타났다. 지난 1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방배아트자이’와 송파구 오금동에서 분양한 ‘서울오금1단지’가 각각 9.84대 1, 5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분기 분양 실적이 워밍업이었다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펼쳐지는 승부가 진짜배기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등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안에 속한 건설사들이 강남권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분양 단지들이 한강변·역세권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이 많기 때문에 실거주뿐만 아니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강남4구 분양대전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암사’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달 서울 강동구 암사동 514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84㎡, 총 460가구 중 31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광나루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초’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0㎡, 총 32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초중·고, 서울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롯데건설은 오는 5월 서울 상일동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한다. 전용 59~122㎡, 총 1859가구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에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6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중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천·달터공원·구룡산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센트럴자이’를 6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57가구 중 145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3·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메가박스·센트럴시티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김도현 기자 kd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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