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신라는 도쿄·신주쿠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내 면세점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을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 11층에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A&S다카시마야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상업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상품조달, MD(상품기획)구성력, 시내면세점 사업 노하우 등 3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매력 있는 상업시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는 관세·주세·담배세 등 면세 상품을 판매하는 ‘듀티프리존’과 소비세 면세뿐만 아니라 현장 인도가 가능한 ‘택스프리존’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또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가 입점했고 가전 부문도 ‘LAOX사’를 중심으로 외국인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쇼핑하고 싶은 상품을 구성해 오픈을 준비했다.
다카시마야에서는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의 오픈에 발 맞춰 면세 카운터를 11층에 이동 설치하고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서비스 등의 개선, 방일 외국인여행자의 편리성도 높이며 면세점, 백화점, 인기전문점, 도쿄지역 최대급의 레스토랑 등 쇼핑·식사·체험을 원 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인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방일 외국인여행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A&S 다카시마야 듀티프리는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주식회사가 다카시마야 60%, 전일본항공상사 주식회사가 20%, 주식회사 호텔신라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