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농협은 1987년 건전가정 육성과 지역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개강 운영한지 어연 30년을 맞이하고 있다.
지역문화 복지센터로서의 역할수행을 하면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관악농협 주부대학은 지역여성들에게 농협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제공으로 여성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가정육성과 농협운동에 동참하는 주부를 육성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교육목표로 1987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 지난해 32기까지 총 47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수료생들은 수료 후에는 주부대학 동창회를 결성, 사단법인‘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33기 주부대학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활기차고 보람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해피시니어 과정”을 개강하여 ‘내몸은 내가 지킨다- 흔들흔들 생활체조’, 멋진 인생 멋지게 내려놓기-‘웰다잉’강좌와 지역리더 과정 등 총 250명이 입학, 3개월 과정으로 12주 동안 31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개강 당일에는 개강식 종료 후 첫 강의로 방송인 정덕희님의 “응답하라 100세시다”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교육 일정을 출발한다.
또한 농촌사랑 운동의 확산을 위한 농촌 현장체험과정으로 강원도 원주신림‘산나물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박준식 조합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공자님 말씀 중‘學而時習之不亦說乎牙(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를 상기하게 된다"며 "이번 교육기간동안 33기 주부대학생 여러분은 우리 모두의 고향이자 뿌리인 농촌과 농업을 사랑하고 한분, 한분 모두가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부대학을 다니면서 우리 농업농촌과 도시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FN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