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삼성SDI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전영현 사장 신규 사내이사를 비롯해 전년과 도일한 배당액(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이 결정됐다.
이번에 선임된 전영현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출신이다. 그는 삼성전자 D램 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전략팀장 등을 거쳐 DS사업부분 메모리사업부장을 담당했다. 삼성SDI는 이 같은 삼성전자 반도체 DNA를 심기 위해 전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힌바 있다.
전 사장 외에도 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김성재, 홍석주, 김난도, 김재희 사외이사 재선임도 의결했다. 재선임된 사외이사들은 각각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임기간 중 이사회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서 큰 역할을 한 바, 지난 2월 28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재임을 추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