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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부회장 “올해 미국 현지 네트워크 공략…금융사 지분투자 검토”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24 12:15

선진 시장의 금융기법 관심…동남아 시장도 예의주시
올해 인터넷전문 카카오뱅크·초대형 IB사업 원년 주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올해 선진 금융시장 네트워크에 주력하면서 전략적 파트너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금융사에 대한 지분을 투자하는 방법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이 24일 제15기 주주총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올해의 사업 계획을 전했다

김 부회장은 “선진 시장의 금융기법은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온다”며 “지난해 설립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인도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진출한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시장도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에서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기에 영업을 급하게 할 생각은 없지만 늦어도 상반기 내로 출범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개발한 상품을 한국으로 들여온다면 현지 금융사도 한국 판매망을 확충하고 우리 역시 새 제도들에 대한 적응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품을 소싱하는 부서들도 현지에 가서 보고 선택하면 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라고 했다.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를 들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4월 본인가를 획득한 후 상반기 영업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올해 시작하는 카카오뱅크와 어떤 시너지를 가져갈 것인지 중요하다”며 “지난해 계열사인 투자캐피탈이나 저축은행에서 만든 상품들을 판매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계열사 협업 전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작되는 초대형IB 역시 부서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배종석 고려대교수와 호바트 리 엡스타인 전 동양종금 부사장을 사외이사에 재신임했다. 김재환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과 이사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두 배 증액하는 안건 역시 승인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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