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분 현재 달러당 1148.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9원 상승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148.4원에 개장했다.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4~15일(현지시간) 다가오며 달러화가 엔화, 유로화 대비 소폭 강세를 보이며 매수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이달 27원 가량 상승한 데 대한 차익 실현 달러화 매도가 이뤄진 바 있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외국인이 4050억원 현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원화 강세 요인이 되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환율 상승의 제한 요소다.
국제금융센터는 '주간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리포트에서 "FOMC의 3월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하다"며 "관심 포인트는 금년 금리인상 경로, 옐런 연준(Fed) 의장의 트럼프닫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