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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난 행복한 사람…자본시장 남겠다”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08 11:03 최종수정 : 2017-12-05 14:37

16일 이임식 이후 고문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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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행복한 기분이며 영원히 자본시장에 남고 싶다.”

신한금융지주 인사 발표에 따라 연임에 성공하지 못 한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이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소회를 전했다.

오는 16일 이임식이 예정돼 있는 강대석 사장은 17일 주주총회에서 고문으로 취임하게 된다. 강 사장은 30년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수장으로서는 첫 3연임에 성공했던 강 사장은 이번에도 연임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하지만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내정자와 경쟁한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 내정자와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에 대한 예우 차원 인사로 인해 사장직을 떠나게 됐다.

강 사장이 취임한 2012년 이후 영업이익은 679억원에서 지난해 1438억원으로 늘었다. 2015년 성적이 워낙 좋아 작년에는 다소 주춤한 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초대형 금융투자사업자로 발돋음했다.

또한 2018년 자본시장 선도 탑티어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수익원 창출을 위해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 지난해와 올해 베트남 법인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출범하며 해외 사업도 진행했다. 업계 최초로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해 자산관리 전략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장기적으로 투자회사도 생각해보고 있다”며 “영원한 증권맨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총 이후 강 사장은 고문과 경영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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