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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부회장 “고령화 사회 대응 위한 TDF, 한국형으로 차별화”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7 14:48

한국투신운용, 티로프라이스와 시리즈 상품 7개 출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27일 열린 ‘한국투자 TDF 알아서펀드시리즈 런칭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27일 열린 ‘한국투자 TDF 알아서펀드시리즈 런칭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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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타겟데이트드펀드(TDF)를 출시하며 은퇴자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4월 미국 캐피탈그룹과 함께 출시한 삼성자산운용 TDF는 약 10개월 만에 수탁고 700억원을 돌파했다. 후발주자인 한국투신운용의 경우 TDF에 한국형이란 수식어를 붙이며 주식 비중을 높여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고령화는 사회적 문제로 개인이 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를 위해 티로프라이스(T.RowePrice)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오랜 준비를 해 TD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남구 부회장은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 TDF 알아서펀드시리즈 런칭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잘 봐주시고 부족한 점을 지적해 달라”며 “한국형이란 이름에 걸맞게 알아서 잘해주는 TDF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신운용은 27일 티로프라이스와 7개의 TDF 상품을 출시하며 김 부회장은 이 상품에 1호로 가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티로프라이스는 TDF 시장 상위 3개 운용사 중 하나다.

이어 피터 오스틴 티로프라이스 대표는 “미국에서 만든 TDF는 작년 말 기준 자산운용고 1890억달러로 미국 이외의 시장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투신운용과 수개월에 걸쳐 중요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는 효과적으로 최적화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롬 클라크 티로프라이스 운용 매니저는 “티로 프라이스는 액티브 운용에 특화된 조직으로 전세계 250여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있다”며 “1차상품은 2002년도에 출시해 특히 나이가 적은 근로자들의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기대수명이 90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대로된 설계가 중요하며 운용위원회에서 퀀트 정보 뿐만 아니라 정성적 정보도 추가해 운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적 자산배분 중요해 채권대 주식 비중은 한국투자금융 측과 논의해 결정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비중을 검토하지만 미국 시장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투자비중 경로(Glide Path)의 중점 위험 요인을 점검해 시장위험, 물가 상승 위험, 수명 연장 위험 등을 고려해 신중히 배분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익성을 위해 소득 대체율을 상향하고, 국내투자와 해외투자가 가능한 글로벌 펀드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TDF 상품은 한국의 주식과 채권에도 투자한다.

류범준 투자솔루션본부 부문장은 “한국 투자자들의 자국 투자 선호 현상을 반영해 한국 자산을 편입해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TDF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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