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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오늘 개막…5G·AI·VR 관심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7 10:10 최종수정 : 2017-02-27 11:37

내달 2일까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사진출처 MWC 공식홈페이지 캡쳐

내달 2일까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사진출처 MWC 공식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세계 최대 축제이자 경연의 장인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가 오늘 개막한다.

MWC 2017은 27일(현지시각)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관으로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연례행사다.

MWC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조연설을 필두로 다음 달 2일까지 나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를 주제로 200여개 국에서 2200여개 기업, 10만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MWC는 메인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와 부대행사 장소인 피라 몬주익(Fira Montjuic) 두 곳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은 총 9개로 실내 면적만 11만㎡에 달한다.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제3전시장(hall 3)에 자리 잡는다.

올해 MWC에서는 차세대 이동통신 5G를 필두로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 등이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전날 몬주익 산 호르디 클럽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했다. G6는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대화형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갤럭시탭S3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8의 발표 일정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키웠다. 공개된 영상에서 삼성은 다음 달 29일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는다’(unpack)고 예고했다.

한국 통신사들은 MWC에서 인공지능과 5G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음성과 영상 인식이 결합한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 영어 대화 기능이 추가된 AI 스피커 ‘누구’의 새 버전도 선보인다.

KT는 공동 전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 5G 기술을 활용한 VR 루지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첨단 중계 기술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MWC 2017에 참관단을 파견해 글로벌 통신기업과 제휴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LG유플러스 부스는 따로 마련하지 않는다. 취임 후 처음으로 MWC를 방문하는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을 비롯해 미래 신성장 사업분야와 관련된 임직원 등 20여명이 파견된다.

11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기조연설에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 43명이 연사로 나선다.

개막일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 등이 연설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CEO가 단독 기조연설을 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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