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재용 구속에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일장춘몽'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2-17 09:13 최종수정 : 2017-02-17 10: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재용 구속에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일장춘몽'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 삼성 창립 이래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편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험·카드·금융투자회사 대주주가 조세범처벌법, 공정거래법, 금융관련법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을 받을 경우 시정명령 혹은 10% 초과분에 대해 최대 5년간 의결권이 제한된다.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이같은 대주주 자격에 제한이 생겼다. 삼성생명의 지분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76%, 삼성물산이 19.34%, 삼성문화재단 4.6%, 삼성생명공익재단 2.18%, 이재용 부회장이 0.06%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대주주 적격 심사를 2년마다 실시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가 이내 풀려나도 금융지주사인 삼성생명의 향후 대주주로서 이미 결격 사유가 생긴 것.

삼성생명은 당분간 김창수 사장 중심의 비상경영 체제로 움직일 전망이다. 사장단 협의 체제를 통해 그룹 현안을 챙기고 주요 계열사 별로 '각자도생'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봤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