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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안정성 강화한 듀얼 엑시트형 ELS 출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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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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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안정성 강화한 듀얼 엑시트형 ELS 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조기상환 조건이 추가된 듀얼 엑시트(Dual EXIT)형 파생결합증권(ELS)을 출시하고 10일까지 청약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Dual EXIT형 ELS는 1차 조기상환 평가일 이후부터 5차 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조기상환 조건이 추가된 형태다. 해당 기간에 기초자산이 일정 가격 수준 이하로 하락한적이 없으면 돌아오는 조기상환 평가일에 조기상환된다. 기존 스텝다운형 ELS의 조기상환 조건에 또 하나의 출구(EXIT)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Dual EXIT형 ELS 13905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에스앤피500(S&P500), 니케이225(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상품이다. 매 6개월 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이상(6·12개월), 85%이상(18개월), 80%이상(24개월), 75%이상(30개월), 60%이상(만기평가일)이면 연 5.5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상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2차 평가일부터 5차 평가일까지 각 상환평가 기간인 6개월 동안 EXIT 베리어(최초 기준가격의 70%)까지 하락한적이 없으면 조기 상환된다.

예를 들어 기존 스텝다운형 ELS는 2차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90%미만이면 조기상환 되지 않지만, Dual EXIT ELS는 1차 평가일 이후부터 2차평가일까지 6개월동안 최초 기준가격 대비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2차에 조기상환된다.

NH투자증권 측은 Dual EXIT형 ELS는 일반 스텝다운형 ELS가 조기상환 평가일 하루만 관찰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했으며 큰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2차부터 5차까지 4번 중에 어느 한 6개월 구간 동안만 EXIT 베리어 이상이면 조기 상환돼 안정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가드형 ELS를 출시해 7개월만에 1조원 이상 판매했다. Dual EXIT형 ELS는 가드형 ELS보다 더 많은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서혁준 NH투자증권 에쿼티솔루션부장은 "Dual EXIT형 ELS는 조기상환조건을 두 가지로 설정해 조기상환기회를 확대했다”며 “강화된 조기상환 가능성과 안정성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ELS 투자를 도모하는 새로운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ual EXIT형 ELS 투자는 NH투자증권 전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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