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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위성호 차기 신한은행장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7 18:25

신한금융 멤버십 브랜드 '판(FAN)' 기여

사진=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

사진=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단수추천된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현 신한카드 사장은 '얼리어답터'로 불린다. 각종 모바일 기기를 먼저 써보고 직원들에 아이디어도 제공해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얼리어답터' 성향을 바탕으로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은 2013년 신한카드 사장이 된 뒤 만든 '판(FAN)' 브랜드를 신한금융 전체 멤버십 플랫폼으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은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현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 차기 회장을 놓고 경쟁도 했다. 최종 면접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혀 차기 신한은행장 유력 후보로 오히려 급부상했다.

냉철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인디밴드에 대한 애정도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금융그룹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한금융지주 자경위도 7일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 선정 배경으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라며 "카드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빅데이터 경영 선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여 경영능력이 입증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날 자경위에서 내정된 위성호 차기 은행장 후보는 다음날인 8일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돼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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