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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 오늘 결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7 11:17 최종수정 : 2017-02-07 13:12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유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차기 수장이 7일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한동우 현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 사외이사인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고부인 전 도쿄 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흔야 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로 구성돼 있다.

금융권에선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유력하다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달 19일 차기 신한금융 회장을 뽑는 최종 면접에서 위성호 사장은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하지만 위성호 사장의 행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 시민단체, 정치권, 노조 등이 대립 의견을 내고 있어 막바지까지 변수로 꼽힌다.

지난 1일 금융정의연대는 위성호 사장에 대해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서 신한사태를 기획"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위증과 위증교사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신한사태는 2010년 9월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던 내분 사태다.

더불어민주당도 5일 "금융권 수장 인선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한은행지부도 다음 날인 6일 차기 은행장 선임 관련 성명에서 "신한사태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호 사장 외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신한금융 부사장, 임영진 신한금융 부사장도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이날 자경위에서 내정된 차기 은행장 후보는 다음날인 8일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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