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제 전무는 대신 AMC와 마이에셋에서 NPL 총괄 본부장을 지내며 20년간 특수 부동산 전문가로 성공적인 NPL투자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투자확대에 따라 능력 있는 전문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김 전무를 발탁하게 됐으며 회사의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경영 전략 부사장급도 영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금융그룹은 물건 확보, 평가 및 타당성 검토, 구매, 자산관리 및 정상화, 매각과 분양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원스톱’ 조직체계와 시스템, 자체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그룹이다.
2015년 9월 담보부 NPL과 특수부동산 사업을 개시한 이후 인천 십정동 토지(5300평), 좌항리 물류창고(건평 7500평), 양평기숙학원(1만2000평), 클럽 디아뜨(1만2000평) 등 총 23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평가기관의 평가는 약 1800억원 정도로 현재 800억원 이상의 평가익을 시현 했으며 총자산은 채무조정 NPL채권 2100억원을 포함한 3900억원이다.
한미금융그룹은 보유부동산 매각과 리파이낸싱을 통해 상반기 중 500억이상의 여유자금을 확보해 건당 투자규모를 500억까지 확대, 올해 총 2000억원에서 3000억원의 투자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 전무는 “한미금융그룹만의 전문 NPL 투자로 담보부 NPL, 특수부동산 시장 선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