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가 향후 6개월 동안 완만한 상승 추세를 나타내며 국내 기업실적 개선과 수급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은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수출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은 완만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디램 고정가격이 급등해 SK하이닉스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크게 상승하고, 중대형 TV 패널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는 비에틸렌 계열 제품의 가격 강세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