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주된 요인은 수출부문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인소비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타 부문도 양호한 상태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수출 (-4.3%, 연율)이 감소세로 돌아선데다 수입(+8.3%) 증가폭이 크게 늘면서 4분기 만에 처음으로 GDP에 마이너스 기여(-1.7%p)했다.
작년 중반 이후 지속된 달러강세 및 3분기 일시적인 수출증가(+10.0%) 등의 반사효과에 기인했다.
개인소비는 작년 4분기 증가세가 2.5%로 작년 전체 평균 2.9%에 비하면 다소 둔화 되었으나 완만한 개선세를 견지하면서 GDP에 +1.7%p 기여
해외 시각은 헤드라인 지표 등 표면적인 결과는 실망스럽지만, 세부내용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중론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