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 환급형’ 상품으로 기존 사망 보장에 국한된 종신보험에서 많이 활용된 것에 착안, 메리츠화재가 손보업계 최초로 건강보험 상품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진단비, 치료비, 입원일당 등 다양한 생존 보장 담보에 대해 모두 적용해 보험료를 낮췄다.
이 상품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보장을 기본계약으로 하며 이 중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3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50% 이상 후유장해시 향후 납입할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납입면제제도를 운영한다. 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100세까지다. 40세 기준 20년납 남성의 경우 7만9870원의 월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 50% 지급형,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표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금이 적어질수록 보험료는 저렴해진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존 상품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적인 저금리로 보험료 인상이 계속돼 고객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