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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낮은 기업 투자 뱅크론펀드…파산 위험 조심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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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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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국 금리 인상기에 인기를 얻고 있는 뱅크론펀드(Bank Loan Fund)에 대해 신중한 투자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6일 뱅크론펀드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기업의 연체나 파산시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뱅크론펀드란 금융기관이 신용등급 BBB- 이하(S&P 기준) 기업으로부터 담보를 제공받고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자본시장연구원 태 희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횟수 상향조정으로 인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뱅크론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펀드시장에서도 뱅크론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리보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해 리보금리에 수익률이 연동된 뱅크론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신용등급과 투자비중 등 뱅크론 펀드 상품별 투자대상이나 전략이 상이한 만큼 상품특성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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