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년만에 회사채 발행한 호텔롯데, 흥행 성공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26 18: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호텔롯데가 3년여 만에 실시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5배에 이르는 수요를 모았다. AA급 우량회사채에 대한 시장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은 현재 ‘AA+’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15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전날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7700억원을 모았다. 청약 경쟁률은 5대 1로 10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는 4300억원, 500억원 발행 예정인 5년물엔 34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발행일은 내달 6일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호텔롯데 측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잠실월드타워점 면세점 사업권을 되찾은 것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조달 자금을 단기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쓸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 김선주 연구원은 이번 공모채 발행에 대해 “안정적 실적과 재무커버리지 개선, 우량등급 등의 이유로 투자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