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협동·농촌·농협인이 농협 정체성"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1-26 08:27 최종수정 : 2017-01-26 08: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NH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이 신입직원들에게 '농협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 사장은 25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신입직원 14명과 1시간 동안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서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의 좌우명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며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 신입사원이 "상품개발부서에서 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자 서 사장은 "그것이야말로 농협생명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상품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서 사장은 "초심이 가장 '깨끗한' 생각"이라며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협의 정체성은 협동과 농촌·농업인으로 대표되므로 일반 기업들의 정체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취임한 서 사장은 영업추진본부장을 지내며 기관과 개인금융을 두루 거친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새로운 상품 개발과 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해야 하는 만큼 마케팅 전문가인 서 사장을 선임했다는 분석이다. 단위조합과의 협업을 통한 영업이 절실하다는 점도 서 사장 선임의 배경이 됐다고 전해졌다.

서 사장은 신입직원들과의 대화를 마치고 함께 마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점심 떡국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서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신입직원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한편 사랑과 배려를 배우고 그 마음으로 농업인들을 생각하라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사장님은 농협의 정체성과 농심을 간직하는 마음가짐을 중시하는 분"이라며 "신입직원들에게 고객(농업인)에게 사랑받자는 것이 자신의 비전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