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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반등에 2070선 회복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1-17 16:59

英 브렉시트 발언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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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207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207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점과 이날 저녁 영국 총리의 브렉시트 관련 발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0포인트(0.37%) 오른 2071.8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각각 825억원, 84억원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901억원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KB금융(+146억), OCI(+120억), 한화케미칼(+106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270억), SK하이닉스(-153억), 한화테크윈(-119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삼성전자(+307억), 현대차(+228억), 한화케미칼(+142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SK(-261억), 삼성물산(-150억), 엔씨소프트(-90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3.62%), 은행(1.58%), 금융업(1.65%), 보험업(1.52%) 등 금융업종이 전일에 이어 약진했다. 반면, 의료정밀(-0.91%), 유통업(-0.67%), 섬유의복(-0.7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종목의 수가 많았다.

전일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장중 3%대까지 하락한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2% 오른 184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시에 장중 상승세가 이어졌던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현대차(1.99%), 삼성전자우(0.68%), 현대모비스(0.18%), 네이버(NAVER)(0.13%), 삼성생명(3.13%) 등이 올랐으며, 한국전력(-0.56%), 포스코(POSCO)(-0.93%), 삼성물산(-1.9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8거래일 연속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8포인트(0.62%) 내린 624.00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482억원, 외국인은 21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56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하락한 1174.5원에 마감하며 다시 1170원대로 떨어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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