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금융센터는 테헤란로WMC, GS타워WMC, 한티역지점 등 기존 강남지역의 3개 대형지점을 통합하여 개설했다. 2월 중 NH금융지주 자회사인 농협은행도 입점하여 강남지역 전체를 담당하는 초대형 거점점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동금융센터가 위치한 파르나스타워는 작년 9월에 준공된 최신 빌딩으로 삼성동금융센터는 6층 전체를 사용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개점한 삼성동금융센터와 함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와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여의도지역 위치) 총 3개의 초대형 거점점포를 갖추게 됐다. 초대형 거점점포에는 점포당 상주직원이 60명선에 이르며 고객에게 증권, 은행,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19일 세종과 순천지역에 신설한 브랜치(영업소)와 지난달 26일 복합점포로 개편한 평촌지점 등 증권과 은행 기능을 통합한 복합점포를 총 11개로 확대했고, 앞으로 지방의 핵심 지역 위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양천우 삼성동금융센터 총괄센터장은 “삼성동금융센터는 강남지역 핵심상권에 위치하는 초대형 거점 점포로서, 세무, PB, 부동산, 법률자문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원스톱 토탈 금융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초부터 점포유형을 크게 프리미어블루(Premier Blue), 금융센터, WM센터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어블루와 금융센터는 각각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