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현재 신한은행에서 부지점장급 이상 직책을 가진 행원은 3000명 가량이다.
특별 퇴직금은 부지점장급의 경우 최소 11개월에서 최대 31개월분의 급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매년 초에 하는 희망퇴직이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직원 수는 190여명으로 대형 은행 중 가장 작은 규모였다.
이달 중순에는 KB국민은행에서 2800여명이 희망퇴직할 예정이고 KEB하나은행의 경우 작년 연말에 742명이 퇴직했다. 우리은행은 임금피크 대상자들과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30일까지 전직지원제도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우리은행을 떠난 직원은 316명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